처음으로 내 아들을 안았다.
아직 철도 들지 않은 아빠가
아들이랍시고 품에 안아봤다.
가슴이 뭉클해진다.
갑자기 머릿속을 스쳐가는 생각.
후에 아들왈: 아빠 차 키 좀 줘봐요.
하하하
아직 철도 들지 않은 아빠가
아들이랍시고 품에 안아봤다.
가슴이 뭉클해진다.
갑자기 머릿속을 스쳐가는 생각.
후에 아들왈: 아빠 차 키 좀 줘봐요.
하하하
(실제론 우유먹이고 트림시키는 장면이다.)
Jay.
나에게 하나뿐인 조카.
나를 많이 닮은 Jay.
참 넉살좋은넘이다.
말도 못하는 3살에 처음 만났었고,
이제 말댓구를 하는 10살이 되었다.
조카방에 얹혀살면서,
Jay는 삼촌에게 잔소리만 듣는다.
그래도 그런 삼촌이 나갔다 들어오면 '삼촌~~!'을 외치며
삼촌 품으로 달려든다.
삼촌도 잔소리를 하거나 짜증을 부리면 참 가슴이 아프단다.
그래서 잘 안부딪히려 가끔 모른척하도 하거든...
그런 삼촌의 마음을 이해하려면
아직 몇년의 시간이 더 필요하겠지?
그래도 삼촌은 하나뿐인 너를 참 많이 사랑한단다.
나를 많이 닮은 Jay야!
건강하고 밝게 자라렴!!
사랑한다!